139j 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を有する国立総合大学の滋賀大学

6月13日、大阪から120キロ離れた彦根市を訪ねました。片道2時間の予想が、途中の道路工事と交通事故による渋滞がひどく、往復5時間道路上という疲れる旅程でした。

彦根は日本最大の湖、琵琶湖北部の東側にある都市で、江戸時代には江戸(東京)と京都を結ぶ中仙道と東海道が合流する要衝の地でした。江戸幕府の大老として日米修好通商条約(1858)により開国を断行した井伊直弼(1815-60)の出身地でもあります。彼が藩主だった近江彦根藩の城、彦根城が高くそびえています。壬辰倭乱(1592-98 日本では文禄慶長の役)の後、朝鮮通信使が江戸に赴く途中に宿泊した地としても知られています。

彦根訪問は、ここに本部キャンパスを有する滋賀大学が目的でした。日本では都道府県ごとに一つの国立総合大学があり、滋賀大学は滋賀県にある唯一の国立総合大学なのです。

滋賀大学は教育学部・経済学部・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の3学部と大学院を含む学生4千人程度の大学です。教育学部は県庁所在地の大津市、本部は経済学部と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がある彦根市にあるため、遠路はるばる彦根に出かけたのです。この日の滋賀大学訪問で大阪総領事館の所轄区域にある国立総合大学をすべて訪ねたことになります。

位田隆一学長はとても熱心に大学の説明をされ、百数十年の伝統を誇る教育学部と日本最大規模の経済学部よりも、2017年に新規開設した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の説明に大半の時間を割きました。

日本の国立大学のなかで情報学と統計学を合わせた学部は初めてであり、全国的な関心を集めているといいます。定員は学年ごとに100人に過ぎませんが、北海道から沖縄まで全国の学生が集まったそうです。まだ学部卒業生は輩出していませんが、ことし修士課程を開設し、博士課程もすぐ開設するといいます。数十の日本有数企業と連携した教育にも力を注いでおり、同学経済学部を卒業して業界で活躍する中堅経済人から多くの支援を受けているそうです。カタカナ表記の学部を有する唯一の国立大学という説明も忘れませんでした。いかに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に傾注しているかありありと感じることができました。

滋賀大学は、韓国の啓明・大田大学と交換学生派遣などの交流をしており、データサイエンス分野では最近、崇實大学と交流しているとの説明もありました。将来、データサイエンス学をはじめ、韓国の大学と活発な交流をしたいと位田学長は意欲を見せていました。

139 시가(滋賀)현 히코네(彦根)시에 있는 국립 시가대학

6월13일 오사카에서 120여 킬로미터 떨어진 히코네를 다녀왔다. 편도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간에 도로공사도 하고 있고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도 심해 왕복 5시간을 길위에서 보낸 힘든 일정이었다.

히코네는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인 비와호 위쪽의 동편에 있는 도시로, 도쿄(에도)와 교토를 연결하는 도로인 나카센도와 도카이도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다. 에도시대 막부의 다이로(大老)로서 조미통상조약을 통해 개국을 단행한 이이 나오스케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지금도 그가 번주로 있던 오미히코네번의 성인 히코네성이 시내에 우뚝 서 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통신사가 에도로 가는 과정에서 숙식을 하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히코네를 간 것은 이곳에 본부 캠퍼스가 있는 시가대학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시가대학은 시가현에 있는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이다. 일본에는 각 도도부현에 1개씩 국립 종합대학이 있다.

시가대학은 교육학부와 경제학부, 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3학부와 대학원에 학생 4천명 정도 규모의 학교이다. 교육학부는 현청이 있는 오쓰의 캠퍼스에 있지만, 본부는 경제학부와 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있는 히코네캠퍼스에 있어, 히코네 원정에 나선 것이다. 굳이 일정 차원에서 의미를 찾자면, 이날 시가대학 방문으로 오사카총영사관 담당 구역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은 모두 섭렵했다.

이다 류이치 학장은 아주 열심히 학교 설명을 해주었다. 백수십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학부와 일본 최대 규모의 경제학부보다, 2017년에 새로 개설한 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설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일본의 국립대 가운데 정보학과 통계학을 함께 모아 학부를 만든 것은 처음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정원은 학년당 100명에 불과하지만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전국에서 학생이 모인다고 한다. 아직 학부 졸업생은 배출하지 않았지만 석사과정은 올해 개설했고, 박사과정도 곧 개설한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유수한 수십 개의 기업과 연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고, 이 학교의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 경제인들의 도움도 크게 받고 있다고 한다. 학부 이름을 가타카나로 표기한 유일한 국립대학이라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데이터사이언스학부에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학교는 한국의 계명대, 대전대와 교환학생 파견 등의 교류를 하고 있고,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최근에 숭실대와 교류를 하고 있다고, 이다 학장은 설명했다. 앞으로 데이터사이언스학을 비롯해 한국의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싶다고 이다 학장은 의욕을 보였다.

138j G20首脳会議にちなんだ韓国文化公演の第二弾

6月28〜29日に大阪で開催される主要20ヵ国(G20)首脳会議にちなんで大阪韓国文化院が企画した韓国文化公演の第二弾が12日に開催されました。

大阪韓国文化院と大阪民団が合同で韓国の国立民俗国楽院を招聘し、西梅田のサンケイホール・ブリーゼ(900席)で「千年の音(こえ)、千年の仕種(しぐさ)」と題した公演を行います。G20首脳会議にちなんだ文化公演は、5月17日に開催したオペラ歌手チョ・スミと京畿(キョンギ)フィルハーモニー管弦楽団を招いて行った「チョ・スミと共に、大阪に響く日韓ハーモニーのメロディー」に続く第二弾であり、今回が最後の行事です。

前回と同じく今回も大成功でした。器楽合奏のシナウィ(俗楽の一つ、南道の巫楽)から<パングッ(農楽)と小鼓舞>まで七つのプログラムが90分、休憩なしに演奏されましたが、時の経つのも忘れて没頭しました。扇の舞と伽倻琴の並唱<燕の路程記>、南道民謡<米搗き打令(京畿道の通俗民謡)>の演奏中は、観客席から自然と喊声や拍子に合わせた拍手が起こりました。そして、サムルノリ(農楽)の演者の爆発的なエネルギーは会場を圧倒しました。

公演が終わって帰る人々は親指を立てて賞賛し、口々に「最高だ」ともらしていました。会場の半ばほどを埋めた在日コリアンの感動したようすがとりわけ印象的でした。

今回の連続公演は、G20大阪首脳会議を控え韓国の高度の文化を韓国と関係が深い関西地域に招聘し、文化交流を通じて日韓友好に貢献しようという意図で企画されたものです。日韓政府間の関係が歴史問題をめぐってあまり良くない状況にり、双方の市民の心をつなぐ文化交流がこれまで以上に必要なときでもあります。

今回の企画の成功には大きく二つの要因があったと考えられます。 一つは韓国で最高レベルの公演団を招いたことです。文化交流が他の分野より相手国に抵抗なくスムーズに届くとはいえ、レベルが高くないとかえって逆効果になることがあるからです。

もう一つは、大阪地域の特性とニーズを反映した公演だったためだと思います。大阪には在日コリアンが日本で最も多く住み、古代から韓国との文化交流が濃密な地域です。他方、東京に比べて高度の文化交流事業が法外に少ないのです。このような事情が韓国から来た高度の公演に熱狂的に反応した背景にある、と私は考えています。

138 오사카문화원이 기획한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사카문화원이 기획한 ‘한국문화 공연’ 제2탄이 12일 열렸다.

국립민속국악원을 오사카민단과 함께 초청해 니시우메다의 산케이홀브리제(900석 규모)에서,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문화공연 행사는 5월17일 조수미씨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 ‘오사카에 울려퍼진 한일 화합의 멜로디’에 이은 두번째이자 마지막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첫 행사도 그랬지만 이번 행사도 성공이었다. 90분 동안 ‘기악합주 시나위’부터 마지막 ‘판굿과 소고춤’까지 7 가지 프로그램을 휴식없이 공연했는데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했다. 부채춤과 가야금병창 <제비노정기>, 남도민요 <방아타령>이 공연될 때는 청중석에서 절로 함성, 또는 박자에 맞춘 박수가 터져나왔다. 또 사물놀이 때는 공연자들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공연장을 압도했다.

공연이 끝나고 나가는 사람들마다 엄지 손가락을 세우거나 “최고였다”는 말을 쏟아냈다. 특히 공연장의 절반 정도를 채운 동포들의 감동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이번의 연속 공연은 G20 오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의 수준높은 문화를 한국과 인연이 깊은 이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문화교류를 통한 한일우호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더욱이 한일 정부 사이의 관계가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썩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양국 시민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문화교류가 어느때보다 더욱 필요한 때이다.

이런 기획이 성공한 것은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 첫째는 한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급의 공연단을 초청한 것이라고 본다. 아무리 문화교류가 다른 분야보다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상대국에 다가갈 수 있다고 해도, 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또 한가지는 오사카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공연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지역은 한국의 동포가 가장 많이 살고, 예전부터 한국과 문화교류가 깊다. 반면에 도쿄에 비해서 수준 높은 문화교류 행사는 턱없이 적은 편이다. 이런 특성이 한국에서 온 질 높은 공연에 열광적으로 반응한 배경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137j 駿台観光&外語ビジネス専門学校の韓国語科が大人気

5月28日、じめじめした雨が降るなか、大阪府豊中市にある駿台観光&外語ビジネス専門学校を訪問しました。

この学校は、予備校(韓国の大学入学学院に相当)を中心に幼稚園から大学まで設ける学校法人駿台学園が運営する専門学校です。駿台予備校は、名門大学に多くの学生を進学させている日本で十指に入る予備校です。韓国で大学入試が厳しかったころの鍾路学院、大成学院と同じです。

駿台専門学校は2年制の学校で、エアラインクル-・ホテル・結婚・鉄道・英語・韓国語科を設けています。学生数は学年ごとに300人、全学で600人です。これら6科のなかで韓国語科が特に人気が高いそうです。1年生は全科目の60%に相当する180人、2年生は36%の116人が韓国語科の学生なのです。今年の入学希望者中10人は教室不足で入学できなかったといいます。

この学校の韓国語科が人気を集めたのはそう古くはないそうです。韓国語科のジョンソンウク部長は「2003年ごろ韓国語科を開設したとき学生はたったの4人」で、2012-13年ごろから急増したと振り返ります。和下田俊一校長も、最近の日韓関係は悪いのに、韓国語を学ぼうとする若者、とりわけ女性の熱気が高いと述べました。

日韓政府間の冷えた関係、日本のメディアの伝統的な韓国批判報道にもかかわらず、民間レベルで起きている韓流の勢いをここでも確認できました。

以前には見られなかったこのような現象がなぜ起きるのでしょうか。この学校の教員は第一にK-POPをあげました。K-POP好きの若年層が自然と韓国語を学ぶ意欲を持ったようで、スマホとSNSの力も大きいといいます。他の人やメディアに依存しないで、自ら直接情報を得るため、一般世論に左右されないで自分の好きなことをするというのです。

日韓の民間交流が活発化し、韓国語を活かした就職がしやすくなり、低価格の航空券が普及して韓国を体験する機会がふえたことも影響しているようだといいます。

もう一つ注目すべきことがあります。以前は学生が韓国語を学ぼうとしても、親を説得するのが難しかったのですが、最近は親が学生の決定を快く受け入れるようなのです。和下田校長は、子に勝てる親のいないことを実感するといいます。なお、韓国語科の学生の約半数が関西、残りの半数が沖縄をはじめ他の地域の出身者だそうです。韓国語を学ぼうとする熱気が特定の地域に限定されていないことを示しています。

韓国語を学ぶ学生の熱気を後にして雨の降る外に出ました。世の中には、既存の考え方や観念の枠組みでは捉えられないことが多々あることを改めて感じます。だからこそ、デスクより現場が重要なのでしょう。

137 도요나카시 슨다이 관광・외국어비지니스 전문학교

5월28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가운데 오사카 부근의 도요나카시에 있는 슨다이 관광・외국어비지니스 전문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는 예비교(한국으로 말하면 대입학원)를 중심으로 유치원에서 대학까지를 두고 있는 학교법인 슨다이학원이 운영하는 전문학교이다. 특히, 슨다이 예비교는 명문대학에 많은 학생을 진학시키고 있는,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학원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한창 대입시험이 치열할 당시의 종로학원, 대성학원과 같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슨다이 전문학교는 승무원, 호텔, 결혼, 철도, 영어, 한국어학과를 두고 있는 2년제이다. 전체 학생 규모는 학년 당 300명씩 모두 600명이다.

그런데 6개과의 한 과인 한국어과가 유독 인기가 높다. 1학년은 전체 정원의 60%인 180명, 2학년은 36%인 116명이 한국어과 학생이다. 올해 입학 희망생 중 10명은 교실 부족으로 뽑지 못했다고 한다.

이 학교의 한국어과가 인기를 끈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정성욱 한국어과 부장은 “2003년 경 처음 한국어과를 개설했을 때는 4명으로 시작했다”면서 2012, 3년께부터 학생이 크게 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와게타 슌이치 교장도 최근 한일관계가 나쁘다고 하지만, 한국어를 배우려는 젊은이, 특히 여자들의 열기는 매우 뜨겁다고 말했다.

정부 사이의 차가운 관계, 전통적인 언론의 한국 비판보도에도 불구하고, 민간 차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한류의 기세를 이 학교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왜 예전에 없었던, 이런 일이 벌어질까. 이 학교 선생들은 첫번째로 케이팝(k-pop)을 꼽았다. 케이팝을 좋아하는 젊은 층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려는 동기를 갖게 된 것 같다는 것이다. 스마트폰과 에스앤에스(sns)의 힘도 크다고 한다. 다른 사람이나 매체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정보를 얻기 때문에 일반적인 여론에 좌우되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걸 한다는 것이다.

또 한일 사이의 민간교류가 활발해지면서 한국어를 활용한 취업이 쉽고, 저가항공편이 활성화되어 직접 한국을 경험할 기회가 커진 것도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이 학교 관계자는 설명했다.

주목할 만한 또 한 가지는 예전엔 학생들이 한국말을 배우려고 해도 부모를 설득하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은 부모들이 학생들의 결정을 흔쾌히 받아준다는 것이다. 한 선생님은 “자식 이기는 부모 없는 걸 실감합니다”고 말했다. 이 학교 한국어과 학생 중 반 정도가 간사이지역 출신이고, 나머지 절반이 오키나와를 비롯한 타지역 출신이라고 한다. 그만큼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기가 어느 한 지역에 국한되어 있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

빗속에서 한국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를 뒤로 하고 나오면서, 세상에는 기존의 생각이나 관념의 틀로는 포착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책상보다 현장이 중요한 것 같다.

136j 在日コリアン社会の世代交代とアイデンティティ

在日コリアン社会における最大の悩みの一つは世代交代です。一世二世が高齢になって活動力が衰え、諸事情のため若い世代はその溝を埋められずにいます。

一世二世は韓国語もでき、祖国(韓国・北朝鮮)との絆も強いのですが、若い世代は韓国語もできず、祖国との関係も稀薄です。一世二世の祖国指向が強い一方、三世以降は日本社会への定住を指向する場合が多く、日本に帰化する人も増えています。これはごく自然な現象ともいえます。

他方、以前の日本企業の年功序列と終身雇用制のように一世二世が築いてきたコリアンの団体に若い世代が入り込むのは容易なことではありません。

在日コリアン社会が抱える世代交代とアイデンティティに関する悩みを最も痛感している人はまさに三世以降の世代の主流たる青年団体のリーダーだと思われます。

20日、関西地域で活動する青年団体の代表を大阪韓国総領事館に招いて、懇談会を開催しました。韓国大阪青年会議所韓国京都青年会議所大阪韓国青年商工会民団大阪青年会OKTA(世界韓人貿易協会)大阪支会在日本ハングル学校関西協議会関西留学生国際交流支援連絡会の代表など20人余りが参加しました。 会場は、民族学校や民族学級に通うコリアン生徒の絵と工作などを展示する総領事館1階の会議室(夢ギャラリー)にしました。

初の試みであり、互いによく知らない参加者も多く、進行もむずかしいと思われました。実際に開会すると、常々話したかった話題が多かったからでしょうか、冒頭から重いテーマが噴出しました。在日、在日というけれど、在日コリアンの範囲はどこまでなのか、コリアン社会のなかに理念志向を異にする団体があるが、どこまで協力すべきなのか、子弟たちの韓国語教育、国際結婚した子どものアイデンティティなど、一つとして単純な問題はありません。

提起された一つ一つの問題にすぐ回答を見い出すことはできませんが、互いの問題を共有し、家に持ち帰って考える機会となったことに意義があったと述べることしかできない私は苦しくもありました。でも、このような悩みを打ち明けて話せる場が提供されたことは意味があると考えています。

自由な意見交換のあと総領事館近くの韓国料理店に移動し、酒杯で親睦を深めました。食事し酒を交わしながら個人的な話をすることで、一層和らいだムードになりました。このような集まりが新しいコリアン社会のリーダーを輩出する第一歩になることを願い、名残惜しい場を後にしました。

136 재일동포 사회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인 세대교체

재일동포 사회의 가장 큰 고민 중의 하나는 세대교체일 것이다. 동포사회의 1, 2세들은 노인이 되어 활동력이 떨어져 가고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젊은 세대는 그 틈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

1, 2세는 한국말도 하고 조국과의 끈도 강하지만, 젊은 세대는 한국말도 잘 못하는데다가 조국과의 인연도 옅다. 1, 2세가 조국 지향성이 강하다면, 3세 이후는 일본 사회에 정주 지향성이 강하다. 귀화도 늘고 있다. 어찌보면 자연스런 현상이다.

또 옛 일본기업의 연공서열과 종신고용제처럼 1, 2세가 버티고 있는 동포 단체에 젊은 세대가 진입하기도 쉬운 일이 아니다.

재일동포 사회가 안고 있는 세대교체와 정체성에 관한 고민을 가장 절실하게 하고 있는 사람들이 바로 3세 이후 세대가 주류인 청년단체의 지도자들일 것이다.

오사카총영사관은 20일 간사이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단체 대표들을 공관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한국오사카청년회의소, 한국교토청년회의소, 오사카한국청년상공회, 민단 오사카 청년회, 옥타(OKTA, 세계한인무역협회) 오사카지부, 한글학교관서협의회, 관서유학생회 대표 등 20여명이 왔다. 장소는 일부러 민족학교 및 민족학급에 다니는 동포학생들의 그림과 공작 등이 전시되어 있는 공관 1층 회의실(이른바 ‘꿈 갤러리’)에 잡았다.

처음으로 하는 행사이고, 서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 진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평소 하고 싶었던 얘기가 많았는지 처음부터 무거운 주제의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동포, 동포하는데 동포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동포사회에 이념성향이 다른 단체들이 있는데 어디까지 협력을 해야 한는지, 자녀들의 한국어 교육은 어떻게 시켜야 하는지, 국제결혼을 했을 때 자녀의 정체성 등등 하나도 쉬운 문제가 없었다.

제기된 하나하나의 문제에 답을 곧바로 찾을 수는 없지만 서로의 문제을 공유하고 집에 가지고 돌아가 생각하는 기회가 된 것에 의미를 두자는 말밖에, 못하는 내가 답답했다. 그래도 이런 고민이라도 털어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된 것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자유토론 뒤에는 공관 근처의 한식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을 한 잔씩하며 친목을 다졌다. 밥 먹고 술 먹으면서 개인적인 얘기를 나누다 보니까 분위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이런 모임이 새로운 동포사회의 지도자를 배출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라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135j 日経関西版5/22夕刊のインタビュー記事

日本経済新聞とのインタビュー記事が22日関西版の夕刊に掲載されました。インタビューは5月8日で、掲載まで2週間要しました。

全国版ではなく関西地域版の春の紙面改編で改装されたコーナーの「関西のタイムライン将来像」というタイトルです。コーナーができて3回目の掲載です。

インタビューでは、赴任後1年のあいだに感じた関西の印象と最も印象的だったこと、日韓関係の改善案、6月末に大阪で開催される主要20ヵ国首脳会議(G20)が主な話題になりました。

形式より内容を重視し、行動力が高く、開放的な関西人の気質が韓国人と似ているとして、韓国と昔から縁が深いこの地域から率先して友好を発信したいと述べました。最も印象的な場所には、日韓の過去・現在・未来が混在する生野区のコリアタウンを挙げました。

G20首脳会議の際、韓国大統領が21年ぶりに大阪に滞在する機会を生かして、日韓関係を改善してほしいという希望も述べました。 また、日韓の難しい政治状況にあっても、若者を中心に活発に行なわれている交流の重要性を強調しました。

詳細については次のリンクをご参照ください。

https://r.nikkei.com/article/DGXMZO45076710R20C19A5960E00?s=2

135 일본경제신문 5월 22일 석간에 나온 인터뷰 기사

<일본경제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 22일 석간에 나왔습니다. 인터뷰는 5월8일에 했는데, 게재까지는 2주일이 걸렸습니다.

전국판은 아니고 간사이 지역판에 나온 기사입니다. 춘계 지면 개편과 함께 재단장한 코너인데, 이름이 ‘간사이 타임라인 미래상’입니다. 코너가 정비되고 3번째 등판입니다.

인터뷰에서는 부임 뒤 1년을 보내면서 느낀 간사이지역에 관한 인상과 가장 크게 남는 곳, 한일관계 개선 방안, 6월 말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주요한 화제가 됐습니다.

저는 형식보다 내용을 중시하고 행동력이 강하며 개방적인 간사이 사람들의 기질이 한국 사람들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한국과 옛부터 인연이 깊은 이 지역이 앞장서 우호를 발신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또 가장 인상적인 장소로는 한일 사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혼재되어 있는 이쿠노구의 코리아타운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G20 정상회의 때 우리나라 대통령께서 21년 만에 오사카에서 숙박하는 기회를 살려 한일관계가 개선되길 바란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또 한일의 어려운 정치 상황 속에서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뒤에 연결해 놓은 기사를 참고해 주십시요.

https://r.nikkei.com/article/DGXMZO45076710R20C19A5960E00?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