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 간사이영사단 세미나에서 이쿠노구(生野區) 코리아타운의 문제를 건의

효고현(고베 神戸)을 포함한 간사이지역에는 18개의 총영사관이 있다. 간사이지역 영사단도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영사단장은 가장 오래 근무한 총영사가 하는 것이 관례이다. 그동안 쭉 파나마총영사가 맡고 있다가 그가 지난해 말 귀국하면서 오스트레일리아총영사로 바톤이 넘어갔다. 간사이영사단에 속해 있는 나라 중 오사카부 이외의 지역에 총영사관을 두고 있는 나라는 파나마와 프랑스이다. 해사와 관련한 일이 대부분인 파나마는 항구도시인 고베에 총영사관이 있고,…

189 민족교육을 키우고 살리려는 사람들의 피와 땀과 눈물

오사카 등 간사이지역은 일본에서 민족교육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한국계 민족학교 4개 중 3개가 간사이지역(오사카 2, 교토 1)에 있다. 이외도 2006년 오사카부 이바라키시에 새로 생긴 코리아국제학원도 있다. 또 오사카부의 공립 초중학교에 설치된 ‘민족학급’에서 3천여명의 학생이 50여명의 민족강사로부터 우리말, 우리문화, 우리역사를 배우고 있다. 간사이지역에 민족교육이 활발한 것은 재일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일 것이다. 그러나…

188 미래지향의 한일관계-간사이(關西)가 리드하는 한일우호

총영사로서 가끔 강연을 요청받는 경우가 있다. 강연은 일본 사회, 또는 재일동포 사회와 소통을 하고, 한국정부의 정책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러나 강연은 준비과정이 힘들다. 대상이 누구인지, 주제가 무엇인지에 따라, 내용을 배치하고 가다듬어야 하기 때문에 몸으로 때우는 일보다 몇 배 어려운 것 같다. 더구나 너무 판에 박은 얘기가 아닌 나의 냄새와 색깔이 묻어 있지 않으면…

187 교토 민단 주최 신년회 및 오사카 민단 주최 신년회

1월은 신년회의 계절이다. 벌써 1월도 3분의 1이 지나가고 있는데 각종 신년회가 아직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오사카총영사관이 담당하고 있는 2부3현(오사카부, 교토부, 시가현, 나라현, 와카야마현)의 민단도 10일부터 12일까지 각기 신년회를 했다. 하루에 여러 곳에서 열리기도 해, 나를 비롯해 총영사관 직원들이 지역을 나누어 참석했다. 나는 10일에 열린 교토 민단 신년회와 11일의 오사카 민단 신년회에 참석했다. 일본은 매년 1월…

186 함께 직원들과 떡국을 먹는 것으로 새로운 1년을 시작했다

2020년 경자년의 새해가 시작되었다. 밀레니엄 버그니 2K문제니 하며 법석을 떨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1세기의 세번째 10년이 시작된다니 감회가 새롭다. 더구나 경자년은 내가 태어난 해의 간지이기도 하다. 벌써 한바퀴 돌아왔으니, 나도 제법 연식이 됐음을 느낀다. 그래도 ‘100살 시대’가 구가되고 있는 시대라는 점에 다소 위안이 되지만. 올해 일본에서는 정부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관 및 기업이 1월6일 월요일부터…

185 오사카총영사관 신축공사 20년 3월에 시작 22년 5월에 완공

드디어 오사카총영사관 신축공사 사업자가 결정되었다. 건설사는 매상액 기준으로 일본 건설사 가운데 9위인 마에다[前田]건설공업(주)이다. 총영사관과 마에다건설은 2019년 12월25일 공사계약 체결식을 했다. 계약일이 마침 크리스마스 날이어서, 기억하기 쉬울 것 같다. 그리고 해를 넘기지 않고 큰 일을 매듭짓게 되어 마음이 가볍다. 계약에 따라, 공사는 2020년 3월15일에 시작해 2022년 5월13일 끝난다. 공사가 끝나면, 오사카의 가장 중심대로이자 번화가인 미도스지 옛…

184 최근 한국말을 배우는 일본 청소년들의 한국어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요즘 일본 젊은이들의 한국어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 한국의 영화나 텔레비전 등에서는 아직도 일본 사람이 한국말을 하는 장면에 “했스무니다”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정형화되어 있다시피하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일본 사람을 묘사하는 것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적어도 최근 한국말을 배우는 일본의 청소년들에게는 말이다. 일요일인 12월22일, 민단 오사카본부 강당에서 오사카한국교육원과 민단 오사카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13회 한국어로…

183 일한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총회 겸 송년회

12월 중순이 되면서 각종 송년회 행사도 끝나가고 있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7일 저녁, 일한친선 교토부의회 의원연맹 총회 겸 송년회에 참석하기 위해 교토에 갔다. 교토에서도 가장 화려한 동네인 기온(祇園)에 있는 불고기 식당에서 회의가 열렸다. 가는 길에, 비 내리는 어둑어둑한 밤에 길가에 매달려 있는 빨간등이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하고 있었다. 오사카총영사관 관할 부현에는 거의 일한친선협회가 설립되어 있고, 오사카부와…

182 민족교육을 위해 힘써온 분들에게 교육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

연말은 송년회의 시기이기도 하지만, 포상의 시기이기도 하다. 정부가 각 부문에서 훌륭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포상을 하고, 이를 받아 전하는 행사가 시기적으로 연말에 몰리게 된다. 오사카총영사관은 10월29일 재외동포 유공 국민훈장 전수식을 한 데 이어, 12월5일엔 2019 교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했다. 포상 대상자는 오사카 지역에서 2명으로 모두 민족교육을 위해 힘써온 분들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김안일 교토국제학원…

181 시즈오카현 주최의 간사이총영사단 초청 현(縣) 투어 행사

일본 47개 도도부현의 하나인 시즈오카현은 스스로 ‘후지의 나라’라고 부른다. 후지산을 끼고 있는 현(후지산은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 두 현에 속해 있음)의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짐작된다. 가와카츠 헤이타 지사는 와세대대학 경제학과(영국 경제사 전공) 교수 출신인데 이렇듯 자연과 물산이 풍부한 현의 장점을 살려 국제교류, 지방정부 교류, 문화교류를 활발하게 펼치는 지사로 유명하다. 오사카에도 현의 오사카 사무소를 두고 있는데, 사무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