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 오사카 사천왕사 왔소 행사 중지 및 전세계 재외공관장 화상회의 개최

2020년 7월9일, 코로나 19가 가져온 두 개의 매우 상반된 일을 경험했다. 하나는 코로나 19 감염으로 1990년부터 30년 동안 오사카에서 열려오던 「사천왕사(四天王寺) 왔소」 행사가, 올해 열리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다. 이날 낮에 이 소식을 전하러, ‘오사카 왔소 문화교류협회’의 이노쿠마 가네카쓰 이사장이 총영사관에 찾아왔다. 이사회에서 논의한 결과, 코로나 감염 사태로 가장행렬에 참가할 사람들을 모집하기 어렵고, 행사 예정일인 11월1일까지…

213 일본 속의 한류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심포지움

6월26일 오사카 리가로얄(Rihga Royal)호텔에서 「일본 속의 한류와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했다. 코로나 19 감염 사태 이후, 오사카총영사관이 주최한 최초의 다중 참여 행사이다. 일본에서 2000년 초 「겨울연가」를 시작으로 한류 붐이 일기 시작해, 2017년부터는 방탄소년단과 트아이스로 대표되는 제3차 붐이 일고 있다. 또 코로나 와중에서는 ‘사랑의 불시착’ ‘이태원 클라쓰’ 등 한국드라마가 넷프릭스를 통해 대유행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212 민단본부 각 지부 지단장들과의 간담회 목표 지점을 통과

3월 초부터 시작한 장정(長征)이, 6월16일 3개월여 만에 끝났다. 중간에 코로나 19의 방해로 잠시 행진이 멈춘 적이 있었지만 이날 드디어 목표 지점을 통과했다. 오사카총영사관 관할지역인 오사카부, 교토부, 나라현, 와카야마현, 시가현 등 2부3현의 민단본부에 속한 각 지부 지단장들과 간담회를 3월5일부터 시작했다. 동포단체 중에서는 민단이 가장 크고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활동가들이 지부의 단장들이라는…

211 총영사관 직원들과 함께 오사카시립 동양도자미술관을 견학

6월11일부터 간토와 간사이 지역이 본격적인 장마철에 들어갔다. 예년보다 좀 빠른 장마라고 한다. 오사카에도 최고기온 30도를 넘나드는 속에 비가 간헐적으로 내렸다. 이 후덥지근한 날씨를, 코로나 19의 위협 속에서 한 달여간 버틸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다. 이날 장맛비 속에서 총영사관 직원들과 함께 오사카시립 동양도자미술관(大阪市立東洋陶磁美術館)을 견학하러 갔다. 봄 인사를 통해 직원들이 몇 명 새로 온 것을 계기로, 관할지역에…

210 코로나 19가 가져온 새로운 생활: 원격 업무와 온라인 수업

코로나 19가 가져온 새로운 생활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인터넷을 통한 원격 업무가 아닐까 생각한다. 감염 방지를 위해 가급적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면서 일을 해야 하는 데서 나온 풍경이다. 일본처럼 인터넷 문화가 덜 정착된 사회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인터넷을 이용한 재택근무(일본식 표현으로는 ‘텔레워크’)를 하는 회사가 꽤 늘었다. 외교공관처럼 비밀 등 민감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재택근무가…

209 총영사관도 25일부터 상시근무 체제로

5월21일부터 도쿄도와 가나가와・사이타마・지바현, 그리고 홋카이도를 제외한 일본 전역의 코로나 긴급사태 선언이 해제되었다. 물론 오사카총사관 관할지역 전체도 해제 대상지역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거리에서 느끼는 시민들의 표정과 길거리의 분위기는 아직 긴장감이 서려 있다. 코로나 19 이후의 세상이 코로나 19 이전으로 복원되기 쉽지 않음을 엿볼 수 있다. 긴급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총영사관도 교대제 재택근무를 25일부터 전원 상시근무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208 일본의 비판적인 지성 우치다 다쓰루(内田樹) 선생

요즘처럼 외교 활동이 전면적으로 멈춰선 적이 언제 또 있었을까. 물론, 전쟁 때도 작동한다는 외교 활동을 방해하고 있는 범인은 ‘코로나 19’이다. 5월13일자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이미 일본에 부임했으나 천황에게 신임장 제정을 하지 못해 대사로서 공식 활동을 하지 못하는 나라가 둥가, 르완다 등 5개국이다. 또 대사 등 해외 근무 인사명령을 받고 주재국에 나가지 못하거나 귀임 명령을 받고도 귀국하지…

207 어려움을 알아주는 사람은 어려운 사람들이다

한국은 국회의원선거도 치를 정도로 코로나 19 감염 확산이 억제되고 있지만, 일본은 도쿄도와 오사카부를 비롯한 7개 도부현에 대한 긴급사태 선언이 내려진 지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불길이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하루에 4~500여명씩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이제야 일본 정부도 PCR 검사를 대폭으로 늘리고, 모든 사람이 대인 접촉을 80% 이상 줄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다. 16일…

206 제21대 총선 재외투표율이 48.5%를 기록

코로나 19 감염 사태로,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재외투표가 전 세계에서 절반 정도가 이뤄지지 못했다. 2012년 4월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때 처음 도입된 이래, 이번이 다섯번째 재외투표이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처음이다. 일본 지역은 다행스럽게도 4월1일부터 6일까지 재외투표가 무사히 끝났다. 오사카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투표가 이뤄졌다. 오사카총영사관 관할 지역에서는 총영사관 1층 갤러리에 주투표소(4월1일~6일)를 설치하고,…

205 Before and after the coronavirus

오사카총영사관 관할지에서 활동하는 국내 기업들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 정도 기업활동지원협의회를 한다. 국내에서 파견된 코트라와 관광공사, 농수산물유통공사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가 참석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모임이다. 코로나 19로 한일 사이의 사람의 이동이 사실상 제로로 되면서 기업들도 어수선한 상황이다. 모든 사람들이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캄캄한 상황에 있지만, 하루하루 숫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