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j 金時鐘氏の生誕90年・渡日70年記念シンポジウム

6月16日(日)、在日コリアン詩人金時鐘氏(1929-)の生誕90年と渡日70年を記念する国際シンポジウム「越境する言葉」が開催され、金時鐘氏の招待を受け参加しました。

会場がちょうど家から近い大阪大学の中之島センターだったので、昼食をすましてからゆっくり歩いていきました。午後2時からのシンポジウムだというのに、開始30分前には同氏を敬愛する日本人と在日コリアンが会場を埋め尽くしていました。

金時鐘氏は、日本で活躍している在日コリアンの詩人のなかで最も広く知られ評価されています。大学で彼の詩を研究して博士号を取得した人や、いま博士論文を執筆中の人もいるといいます。金時鐘氏の評判は日本より韓国でよく知られ、数年前から同氏の詩やエッセイなどが活発に韓国語に翻訳され出版されています。

金時鐘氏は、済州島四・三事件(1948-54)と切っても切れない縁を持っています。日本に四・三事件と関連した小説家として『火山島』の著者金石範氏(1925-)がいるとすれば、詩人として金時鐘氏が挙げられます。四・三事件に関与した同氏は1949年5月26日、済州島から密航船に乗って日本に渡ったそうです。6月6日ごろ神戸近くの海岸に到着したので、シンポジウムの開催日を日本到着と同じ日にした、と主催者から説明がありました。

シンポジウムでは日本語で詩を書く在日コリアン詩人金時鐘の詩の世界を「辺境」という視点から多角的にみる試みが行われました。若い在日コリアン詩人のチャンジョン氏は「金時鐘の詩が私の心の支えだった」とし、「在日韓国人の言葉としての日本語」に注目しました。日本人の日本語ではない、在日の言葉としての日本語で書かれた詩が日本でも韓国・北朝鮮でも独自の優れた詩の世界を形成しているように思う、と述べました。

シンポジウムの最後に金時鐘氏が講演を行い、過去の歴史を無視する日本社会の現実を批判し、自作の詩をいくつか暗誦しました。齢(よわい)90歳にもかかわらず、力強い声で時にウィットを織り交ぜて話す姿に聴衆も拍手で応えました。

シンポジウム冒頭、私は金時鐘氏に初めてお会いしたときに受け取った『朝鮮と日本に住んで』の韓国語版に同氏が「故郷がいつも海の向こうにある者にとって、いつしか海は願望でしかなくなった」という文を書いているが、いつかその願望が海を渡り、故郷に届くことを願うと述べました。

一人の詩人の存在と詩と言葉がいかに世界を刺激し変化させられるかを痛感した行事でした。

140 시인 김시종씨의 탄생 90년과 도일 7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움

일요일인 6월16일, 재일동포 시인 김시종씨의 탄생 90년과 도일 7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심포지움 ‘월경하는 언어’가 열렸다.

김 시인의 초대를 받아, 나도 참석했다. 마침 장소가 집과 가까운 오사카대학 나카노시마센터에서 열려, 점심을 먹고 슬슬 걸어갔다. 오후 2시부터 심포지움이 시작했는데, 30분 전부터 김 시인을 좋아하는 일본인, 재일동포들이 회의장을 메우고 있었다.

김 시인은 일본에서 활약하고 있는 재일동포 시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지고 평가받는 시인이다. 대학에서 그의 시를 연구해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나왔고, 지금 박사학위 논문을 쓰고 있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김 시인의 명성은 일본에서보다 한국에 덜 알려진 편인데, 수년 전부터 그의 시와 에세이 등이 활발하게 번역 출판되고 있다.

김 시인은 제주 4.3 사건과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다. 일본에서 4.3사건과 관련해, 소설가로 <화산도>를 쓴 김석범이 있다면, 시인으로는 김시종을 꼽을 수 있다. 4.3 사건에 관여했던 김 시인은 1949년 5월26일 제주도에서 밀항선을 타고 일본으로 건너왔다고 한다. 6월6일께 고베 근처의 해안에 도착했는데, 심포지움 날짜를 일본 도착일과 비슷하게 잡았다고 주최 쪽은 설명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일본어로 시를 쓰는 재일한국인 시인 김시종의 시 세계를 ‘변경’이라는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살펴보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젊은 재일시인 장정씨는 “김 시인의 시가 나의 버팀목이 됐다”면서 ‘재일한국인 언어로서의 일본어’에 주목했다. 일본인의 일본어가 아닌 재일한국어로서의 일본어로 쓰는 시가 일본에서도 남북한에서도 벗어난 독특한 시세계를 형성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심포지움 말미에 김 시인이 과거 역사를 외면하는 일본의 현실을 비판하는 강연을 하고, 자작시를 몇 편 낭송했다. 90살의 나이에도 힘찬 목소리로 간간이 위트를 섞어 얘기를 이어가자, 청중들도 박수로 호응했다.

나는 심포지움 시작 때 인사말을 통해 김 시인을 처음 만났을 때 받은 <조선과 일본에 살다>는 책의 한국어 판에, 김 시인이 ‘항상 고향이 바다 건너편에 있는 자에게, 어느새 바다는 소원으로밖에 남지 않는다’라는 글을 써 주었는데 앞으로는 그 소원이 바다 건너 고향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시인의 존재, 시, 말이 얼마나 세상을 자극하고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느낀 행사였다.

139j 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を有する国立総合大学の滋賀大学

6月13日、大阪から120キロ離れた彦根市を訪ねました。片道2時間の予想が、途中の道路工事と交通事故による渋滞がひどく、往復5時間道路上という疲れる旅程でした。

彦根は日本最大の湖、琵琶湖北部の東側にある都市で、江戸時代には江戸(東京)と京都を結ぶ中仙道と東海道が合流する要衝の地でした。江戸幕府の大老として日米修好通商条約(1858)により開国を断行した井伊直弼(1815-60)の出身地でもあります。彼が藩主だった近江彦根藩の城、彦根城が高くそびえています。壬辰倭乱(1592-98 日本では文禄慶長の役)の後、朝鮮通信使が江戸に赴く途中に宿泊した地としても知られています。

彦根訪問は、ここに本部キャンパスを有する滋賀大学が目的でした。日本では都道府県ごとに一つの国立総合大学があり、滋賀大学は滋賀県にある唯一の国立総合大学なのです。

滋賀大学は教育学部・経済学部・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の3学部と大学院を含む学生4千人程度の大学です。教育学部は県庁所在地の大津市、本部は経済学部と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がある彦根市にあるため、遠路はるばる彦根に出かけたのです。この日の滋賀大学訪問で大阪総領事館の所轄区域にある国立総合大学をすべて訪ねたことになります。

位田隆一学長はとても熱心に大学の説明をされ、百数十年の伝統を誇る教育学部と日本最大規模の経済学部よりも、2017年に新規開設した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の説明に大半の時間を割きました。

日本の国立大学のなかで情報学と統計学を合わせた学部は初めてであり、全国的な関心を集めているといいます。定員は学年ごとに100人に過ぎませんが、北海道から沖縄まで全国の学生が集まったそうです。まだ学部卒業生は輩出していませんが、ことし修士課程を開設し、博士課程もすぐ開設するといいます。数十の日本有数企業と連携した教育にも力を注いでおり、同学経済学部を卒業して業界で活躍する中堅経済人から多くの支援を受けているそうです。カタカナ表記の学部を有する唯一の国立大学という説明も忘れませんでした。いかにデータサイエンス学部に傾注しているかありありと感じることができました。

滋賀大学は、韓国の啓明・大田大学と交換学生派遣などの交流をしており、データサイエンス分野では最近、崇實大学と交流しているとの説明もありました。将来、データサイエンス学をはじめ、韓国の大学と活発な交流をしたいと位田学長は意欲を見せていました。

139 시가(滋賀)현 히코네(彦根)시에 있는 국립 시가대학

6월13일 오사카에서 120여 킬로미터 떨어진 히코네를 다녀왔다. 편도 2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간에 도로공사도 하고 있고 교통사고로 인한 정체도 심해 왕복 5시간을 길위에서 보낸 힘든 일정이었다.

히코네는 일본에서 가장 큰 호수인 비와호 위쪽의 동편에 있는 도시로, 도쿄(에도)와 교토를 연결하는 도로인 나카센도와 도카이도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이다. 에도시대 막부의 다이로(大老)로서 조미통상조약을 통해 개국을 단행한 이이 나오스케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지금도 그가 번주로 있던 오미히코네번의 성인 히코네성이 시내에 우뚝 서 있다. 임진왜란 이후 조선통신사가 에도로 가는 과정에서 숙식을 하던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이날 히코네를 간 것은 이곳에 본부 캠퍼스가 있는 시가대학을 방문하기 위해서였다. 시가대학은 시가현에 있는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이다. 일본에는 각 도도부현에 1개씩 국립 종합대학이 있다.

시가대학은 교육학부와 경제학부, 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3학부와 대학원에 학생 4천명 정도 규모의 학교이다. 교육학부는 현청이 있는 오쓰의 캠퍼스에 있지만, 본부는 경제학부와 데이터사이언스학부가 있는 히코네캠퍼스에 있어, 히코네 원정에 나선 것이다. 굳이 일정 차원에서 의미를 찾자면, 이날 시가대학 방문으로 오사카총영사관 담당 구역에 있는 국립 종합대학은 모두 섭렵했다.

이다 류이치 학장은 아주 열심히 학교 설명을 해주었다. 백수십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학부와 일본 최대 규모의 경제학부보다, 2017년에 새로 개설한 데이터사이언스학부의 설명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일본의 국립대 가운데 정보학과 통계학을 함께 모아 학부를 만든 것은 처음이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고 한다. 정원은 학년당 100명에 불과하지만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전국에서 학생이 모인다고 한다. 아직 학부 졸업생은 배출하지 않았지만 석사과정은 올해 개설했고, 박사과정도 곧 개설한다고 한다. 특히 일본의 유수한 수십 개의 기업과 연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고, 이 학교의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견 경제인들의 도움도 크게 받고 있다고 한다. 학부 이름을 가타카나로 표기한 유일한 국립대학이라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데이터사이언스학부에 얼마나 힘을 쏟고 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이 학교는 한국의 계명대, 대전대와 교환학생 파견 등의 교류를 하고 있고, 데이터사이언스 분야에서는 최근에 숭실대와 교류를 하고 있다고, 이다 학장은 설명했다. 앞으로 데이터사이언스학을 비롯해 한국의 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하고 싶다고 이다 학장은 의욕을 보였다.

138j G20首脳会議にちなんだ韓国文化公演の第二弾

6月28〜29日に大阪で開催される主要20ヵ国(G20)首脳会議にちなんで大阪韓国文化院が企画した韓国文化公演の第二弾が12日に開催されました。

大阪韓国文化院と大阪民団が合同で韓国の国立民俗国楽院を招聘し、西梅田のサンケイホール・ブリーゼ(900席)で「千年の音(こえ)、千年の仕種(しぐさ)」と題した公演を行います。G20首脳会議にちなんだ文化公演は、5月17日に開催したオペラ歌手チョ・スミと京畿(キョンギ)フィルハーモニー管弦楽団を招いて行った「チョ・スミと共に、大阪に響く日韓ハーモニーのメロディー」に続く第二弾であり、今回が最後の行事です。

前回と同じく今回も大成功でした。器楽合奏のシナウィ(俗楽の一つ、南道の巫楽)から<パングッ(農楽)と小鼓舞>まで七つのプログラムが90分、休憩なしに演奏されましたが、時の経つのも忘れて没頭しました。扇の舞と伽倻琴の並唱<燕の路程記>、南道民謡<米搗き打令(京畿道の通俗民謡)>の演奏中は、観客席から自然と喊声や拍子に合わせた拍手が起こりました。そして、サムルノリ(農楽)の演者の爆発的なエネルギーは会場を圧倒しました。

公演が終わって帰る人々は親指を立てて賞賛し、口々に「最高だ」ともらしていました。会場の半ばほどを埋めた在日コリアンの感動したようすがとりわけ印象的でした。

今回の連続公演は、G20大阪首脳会議を控え韓国の高度の文化を韓国と関係が深い関西地域に招聘し、文化交流を通じて日韓友好に貢献しようという意図で企画されたものです。日韓政府間の関係が歴史問題をめぐってあまり良くない状況にり、双方の市民の心をつなぐ文化交流がこれまで以上に必要なときでもあります。

今回の企画の成功には大きく二つの要因があったと考えられます。 一つは韓国で最高レベルの公演団を招いたことです。文化交流が他の分野より相手国に抵抗なくスムーズに届くとはいえ、レベルが高くないとかえって逆効果になることがあるからです。

もう一つは、大阪地域の特性とニーズを反映した公演だったためだと思います。大阪には在日コリアンが日本で最も多く住み、古代から韓国との文化交流が濃密な地域です。他方、東京に比べて高度の文化交流事業が法外に少ないのです。このような事情が韓国から来た高度の公演に熱狂的に反応した背景にある、と私は考えています。

138 오사카문화원이 기획한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

6월 28~29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오사카문화원이 기획한 ‘한국문화 공연’ 제2탄이 12일 열렸다.

국립민속국악원을 오사카민단과 함께 초청해 니시우메다의 산케이홀브리제(900석 규모)에서, ‘천년의 소리, 천년의 몸짓’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했다.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문화공연 행사는 5월17일 조수미씨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 ‘오사카에 울려퍼진 한일 화합의 멜로디’에 이은 두번째이자 마지막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첫 행사도 그랬지만 이번 행사도 성공이었다. 90분 동안 ‘기악합주 시나위’부터 마지막 ‘판굿과 소고춤’까지 7 가지 프로그램을 휴식없이 공연했는데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몰입했다. 부채춤과 가야금병창 <제비노정기>, 남도민요 <방아타령>이 공연될 때는 청중석에서 절로 함성, 또는 박자에 맞춘 박수가 터져나왔다. 또 사물놀이 때는 공연자들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공연장을 압도했다.

공연이 끝나고 나가는 사람들마다 엄지 손가락을 세우거나 “최고였다”는 말을 쏟아냈다. 특히 공연장의 절반 정도를 채운 동포들의 감동이 생생하게 느껴졌다.

이번의 연속 공연은 G20 오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의 수준높은 문화를 한국과 인연이 깊은 이 지역에 소개함으로써 문화교류를 통한 한일우호에 조금이나마 기여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더욱이 한일 정부 사이의 관계가 역사 문제를 둘러싸고 썩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양국 시민의 마음을 연결해 주는 문화교류가 어느때보다 더욱 필요한 때이다.

이런 기획이 성공한 것은 크게 두 가지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생각한다. 첫째는 한국에서 가장 수준 높은 급의 공연단을 초청한 것이라고 본다. 아무리 문화교류가 다른 분야보다 거부감 없이 부드럽게 상대국에 다가갈 수 있다고 해도, 질이 받쳐주지 않으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

또 한가지는 오사카 지역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공연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지역은 한국의 동포가 가장 많이 살고, 예전부터 한국과 문화교류가 깊다. 반면에 도쿄에 비해서 수준 높은 문화교류 행사는 턱없이 적은 편이다. 이런 특성이 한국에서 온 질 높은 공연에 열광적으로 반응한 배경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137j 駿台観光&外語ビジネス専門学校の韓国語科が大人気

5月28日、じめじめした雨が降るなか、大阪府豊中市にある駿台観光&外語ビジネス専門学校を訪問しました。

この学校は、予備校(韓国の大学入学学院に相当)を中心に幼稚園から大学まで設ける学校法人駿台学園が運営する専門学校です。駿台予備校は、名門大学に多くの学生を進学させている日本で十指に入る予備校です。韓国で大学入試が厳しかったころの鍾路学院、大成学院と同じです。

駿台専門学校は2年制の学校で、エアラインクル-・ホテル・結婚・鉄道・英語・韓国語科を設けています。学生数は学年ごとに300人、全学で600人です。これら6科のなかで韓国語科が特に人気が高いそうです。1年生は全科目の60%に相当する180人、2年生は36%の116人が韓国語科の学生なのです。今年の入学希望者中10人は教室不足で入学できなかったといいます。

この学校の韓国語科が人気を集めたのはそう古くはないそうです。韓国語科のジョンソンウク部長は「2003年ごろ韓国語科を開設したとき学生はたったの4人」で、2012-13年ごろから急増したと振り返ります。和下田俊一校長も、最近の日韓関係は悪いのに、韓国語を学ぼうとする若者、とりわけ女性の熱気が高いと述べました。

日韓政府間の冷えた関係、日本のメディアの伝統的な韓国批判報道にもかかわらず、民間レベルで起きている韓流の勢いをここでも確認できました。

以前には見られなかったこのような現象がなぜ起きるのでしょうか。この学校の教員は第一にK-POPをあげました。K-POP好きの若年層が自然と韓国語を学ぶ意欲を持ったようで、スマホとSNSの力も大きいといいます。他の人やメディアに依存しないで、自ら直接情報を得るため、一般世論に左右されないで自分の好きなことをするというのです。

日韓の民間交流が活発化し、韓国語を活かした就職がしやすくなり、低価格の航空券が普及して韓国を体験する機会がふえたことも影響しているようだといいます。

もう一つ注目すべきことがあります。以前は学生が韓国語を学ぼうとしても、親を説得するのが難しかったのですが、最近は親が学生の決定を快く受け入れるようなのです。和下田校長は、子に勝てる親のいないことを実感するといいます。なお、韓国語科の学生の約半数が関西、残りの半数が沖縄をはじめ他の地域の出身者だそうです。韓国語を学ぼうとする熱気が特定の地域に限定されていないことを示しています。

韓国語を学ぶ学生の熱気を後にして雨の降る外に出ました。世の中には、既存の考え方や観念の枠組みでは捉えられないことが多々あることを改めて感じます。だからこそ、デスクより現場が重要なのでしょ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