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 오사카총영사관도 일본의 관례를 따라 12/29부터 1/3까지 쉽니다

12월28일은 한 해의 업무를 마감하는 날입니다. 우리나라는 해를 넘길 때 새해 첫날만 휴일입니다. 그러나 일본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우리나라처럼 공식으로 쉬는 날, 즉 빨간 글씨는 1월1일 하루이지만, 새해를 전후해 일주일 정도(토일 포함) 쉬는 게 관례입니다. 일본지역 한국 공관도 이에 맞춰 업무를 조정합니다.

그래서 오사카총영사관도 12월28일 문을 닫고(종무식), 내년 1월4일부터 문을 다시 엽니다.(시무식) 오사카총영사관은 이날 오후에 1층 강당에서 음료와 과자, 과일 등을 놓고 조촐한 종무식을 했습니다. 일부 직원들의 외부 활동과 민원업무 때문에 한꺼번에 모든 직원이 참석할 수는 없었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자부합니다. 특히 이날 행사가 열린 장소에서는 11월17일부터 시작한 민족학교, 민족학급 학생들의 미술작품 전시가 이뤄지고 있어 더욱 뜻 깊었습니다.

우리 총영사관은 이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이 장소를 ‘꿈 갤러리’라고 이름 붙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좋은 작명인 것 같습니다. 이 전시회는 그동안 재일동포를 비롯한 국민들이 멀게만 느꼈던 총영사관을, 동포들과 소통하는 친숙한 공간으로 바꾸겠다는 기획의 산물입니다. 특히, 재일동포 사회의 미래를 담당할 젊은 청소년 재일동포와 소통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꿈 갤러리라는 말은 매우 적절하다고 봅니다. 또 더욱 낮고 열리고 친절한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관이 되자는 저의 공관 운영 방침을 잘 상징하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사카총영사관 직원들은 오늘 종무식에서 올해 간사이지역을 습격한 여러 재해 등을 협력을 통해 잘 극복했듯이, 내년에도 ‘군림하지 않고 봉사하는’ 총영사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다짐했습니다.

부디 내년에도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하며 오사카총영사관을 대표해 송년 인사를 드립니다. “모두들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새해 맞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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