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3 간사이 지역의 퇴직, 현직 기자들의 모임인 ‘저널리즘연구회’에서 강연

어제(28일)는 간사이 지역의 퇴직, 현직 기자들의 모임인 ‘저널리즘연구회’의 초청으로 첫 외부 강연을 했다. 강연 제목은 ‘최근의 한반도 정세와 한일관계 전망’.

오랜만에 1시간 정도의 발표를 일본말로 하려니, 혀가 꼬이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그래도 ‘언론 동지’들의 환대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대화를 나눈 것이 성과.

역시 기자 출신들이어서 날카로운 질문들이 연발. 나는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큰 흐름으로 지난해 말과 지금 상황을 비교해 보면, 한반도 정세가 갈등에서 화해로 얼마나 크게 바꾸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한 문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는 점, 이런 변화는 이미 되돌리기 어려운 지점까지 와 있는 것 같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70년 동안 적대했던 북한과 미국의 정상이 세계가 다 보는 가운데 약속한 것은, 실무자 차원에서 이뤄진 9.19 합의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무게가 다르다고 본다고 말했다.

무거운 주제임에도 기자라는 직업의 공통점이 있어서인지 시종 따뜻함을 느낀 것은 나의 주관적인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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